번아웃이라는 말이 있다. 탈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짧은 회복시간을 가지고 고강도의 업무 스트레스를 가지게 되면서 의욕상실등을 경험하는 일이다. 나는 이 단어를 나를 변호하는데 자주 사용했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나의 하고싶은 일을 막아선다면 나는 이 단어를 사용했다. 마치 드라큘라를 퇴치하기 위해 십자가와 마늘 같은 것을 사용하듯이.. ‘블로그 글 써야지’하면 ‘피곤하다.. 지금이 아니면 쉴 수가 없어’ 이런식으로 변명을 하곤 한다. 물론 정말로 피로를 풀기위해 쉰다면 뭣이 문제일까.. 문제는 내 양심이라는 놈은 ‘번아웃’이라는 변호사를 앞세워 무죄를 받아내는 것이다. 그렇게 억울한 피해자인 내 미래는 항상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몰입이니 습관이니 내 미래를 위해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