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미군 근처의 카페에서 일하게 됐다고 한다. 그 카페는 당연히 미군들이 많이 와서 달러로 메뉴가 되어있고, 달러를 받는다. 그런데 한국이니 한화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하루하루 환율에 따라서 메뉴의 가격이 변동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화 계산은 계산기로 매번 환율을 적어가며 계산하는 노동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다가 아무 생각없이 말했다. "자동 계산하는 프로그램 만들어줄까?" 아... 사실 진짜 만들기 전까지는 그냥 뚝딱 하면 만들어질 줄 알았다. 뚝딱 만들기는 했다. 디자인은 안건들어서.. 그런데 뚜~~~~~~~~~~~~~~욱 다~~~~~~~~~~~~~~~~~~~~~~악 만들었다. 굉장히 길고 험난한 여정이었다. 다시는 함부로 이야기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