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버전관리의 중요성을 또 체감하다.

회사에서 배포를 하면서 처음 느꼈고, 교육원에서 선생님들이 그렇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예민하셨던 버전관리. 정말 매번 서버에 배포할 때마다 느끼는 것 같다. PHP 같은 경우는 공부를 아직 제대로 하지 않아서 언어도 잘 모르는데 버전 오류로 실행이 안될때면 정말 난감한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뭔가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문제 해결 능력이 조금 향상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PHP를 모르기 때문에 더 힘든 것 이라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저번에 자바 버전 문제로 고생을 한 적도 있어서 이제는 그냥 버전이 안 맞으면 고생하는구나 옛날 버전 코드로 작성된 프로젝트를 다른 서버에 배포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구나라는 것을 깨닳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쉽게 문제 해결을 하고, 서버에 배포를 완료했다. 그리고는 다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IOS의 경우 카메라가 시뮬레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계속 실기기에 빌드해서 확인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니 빌드도 오래걸리고, 굉장히 개발속도가 느려진다. 옛날에는 뭐 컴퓨터의 성능이 개발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중요할까 라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실제 개발을 해보니 내가 수정한 코드를 확인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체감이 많이 된다. 회사의 컴퓨터는 10세대 cpu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빌드 되는 속도가 20초라고 하면, 현재 사용중인 맥북 M3 노트북은 10초 안으로 빌드가 된다. 실제 내가 코드를 작성하고 그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까지 거의 두배 이상 차이가 나다보니 이 부분에서 엄청난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이 뭐 한번 하는거면 10초정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100번 확인한다고 하면 30분 이상의 차이가 나게 되니 실제로 개발 속도에 엄청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가 컴퓨터의 성능을 좋은 것으로 맞추는 것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