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물원을 갔다 오는길에 너무나 출출해서 외식을 하기로 했어요.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는 중에 남노갈비와 양푼집 짜글이 두개로 후보를 줄였었는데 그냥 근처에 있는 전북대의 더 짜글이라는 가게로 향했습니다. 런치에는 서비스로 등심돈까스까지 주네요.. 저희는 동물원을 갔다가 가느라 7시쯤 도착했어요.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준것은 바로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태블릿이에요. 메뉴와 주문을 한번에 사람을 부르지 않고 할 수 있어요. 주문벨이 없는 가게에 가면 불편해진 요즘 세상을 보면 좀 있으면 태블릿 없어도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시스템입니다. 대신 반찬과 물은 각자 알아서 가져오는 셀프입니다. 음식의 맛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장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