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전북대맛집]짜글이 더 짜글

Developer JS 2021. 4.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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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물원을 갔다 오는길에 너무나 출출해서 외식을 하기로 했어요.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는 중에 남노갈비와 양푼집 짜글이 두개로 후보를 줄였었는데 그냥 근처에 있는 전북대의 더 짜글이라는 가게로 향했습니다.


런치에는 서비스로 등심돈까스까지 주네요.. 저희는 동물원을 갔다가 가느라 7시쯤 도착했어요.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준것은 바로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태블릿이에요. 메뉴와 주문을 한번에 사람을 부르지 않고 할 수 있어요. 주문벨이 없는 가게에 가면 불편해진 요즘 세상을 보면 좀 있으면 태블릿 없어도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시스템입니다.

대신 반찬과 물은 각자 알아서 가져오는 셀프입니다.


음식의 맛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장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플래카드네요.


서비스보다 ‘맛’을 더 신경쓰신다는 사장님의 플래카드와는 다르게 서비스로 주시는 반찬의 양이 굉장히 많아요. 저 반찬에 밥만 있어도 훌륭한 식사가 될 것 같아요.


공깃밥이 짜글이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나오구요.


기다리던 메인 메뉴 짜글이가 도착한 후

계란찜과 김치전까지 저희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의 맛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저희집 근처였다면 더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거기에 짜글이에서 갈비가 나와서 당황했었는데 사장님이 이제 전북대에서 다른곳으로 이전하신다고 마지막으로 오시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갈비 짜글이로 다 바꿔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시는 곳에서 대박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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