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라멘 짱짱맨

Developer JS 2019. 12.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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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라멘이에요. 이 시국에 일본 라멘이라니 이렇게 말을 하셔도 라멘은 도저히 버릴수가 없어요. ㅠㅠ 일본이 나쁘지 음식은 죄가 없잔하효오오오.

 

한 친구가 월급날이라며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했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다 한번씩 와본 것 같은데 저는 처음 와보는 곳으라 새로운 곳을 가는 흥분으로 조금 들떠있었어요.

 

가게 외관부터 정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곳이 바로 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라멘집입니다. 

 

또 덮밥은 다른 곳이 맛있다고 하던데. 저도 돈부리도 참 좋아합니다. 아 사실 안 좋아하는게 거의 없어요. 하 다이어트만 아니면 그냥 매일 맛집만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네요.

 

 

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준건 '기교보다 기본에 충실합니다' ㅋ ㅑ ! 정말 믿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캬 기본에 충실하다니 만화 대사로 나올 법 하네요.

 

거기에 이렇게 고깃고깃한 메뉴라니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겁니까!!!!! 이곳을 왜 나만 몰랐던 것 입니까!!!!!!

 

사실 저희 집에 같이 살고 계신분이 냄새에 예민해서... 라멘을... 돈코츠라멘을... 못 드셔요.

 

감자탕도 라멘도 곱창도 그냥 다 못 먹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 자주 못 먹어요. ㅠ 그래도 그 부분빼면 다 맞으니까 만족하면서 살아야됴.

 

저에게는 친구 찬스도 있잔하효!

 

 

이거시 바로 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라멘집의 주 메뉴인데요. 호시라멘과 카라호시라멘이 기본 돈코츠라멘의 기본맛 매운맛이에요.

 

아래에는 마츠라멘이라고 있는데 이곳의 특제소스로 만든 미소라멘이래요. 저는 미소라멘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걸 먹어볼까도 했지만 하 이 기회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돈코츠라멘의 유혹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돈코츠 라멘으로 결정!

 

아래 차슈덮밥은 둘이 하나 시킬까 하다가 그냥 아지마타고까지 나오는 세트메뉴로 두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계란도 사랑합니다. 특히 반숙계란 ^^

 

토핑과 면 등과 주류, 음료수가 있는 뒷자이에요. 역시 맛집은 적은 메뉴인가요? 백종원 아저씨도 적은 메뉴를 굉장히 강조하시더라구요.

 

우리 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 라멘도 그 백종원 아저씨의 말을 들은 마냥 메뉴가 많지 않았어요. 선택장애가 있는 저는 굉장히 좋은 조건이죠. 일단 음식점에 들어가면 고를 것이 별로 없으니까요. ㅎ

 

아리마 타고는 이미 제 라멘 세트에 나오기에 딱히 더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음료도 그냥 물로 만족했어요~

 

 

제 친구의 몸통이 특별 출연했네요 ㅋ 아무튼 여기의 물병이 굉장히 독특했는데요. 뭔가 와인병같이 생겨서 그냥 물인데도 먹는 기분이 색달랐구요. 물을 더달라고 말하기가 조금 위축이 되는 것 같아요. ㅋ 이래서 외관이 그렇게 중요한가 봅니다아. 안에는 그냥 물이 들어있을 뿐인데 더 달라고 말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흐악 드디어 제가 시킨 카라 돈코츠 라멘이 나왔습니다. 옆에 챠슈 정말 맛있게 생겼죠? 차슈는 언제봐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맛도 당연히 있구요.

 

굉장히 긴 국자같은게 있네요?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뭔가 앞접시마냥 쓰기 좋더라구요. 라멘 면이 뜨거우니까 잠깐 담아서 식혀먹으니까 더 좋아요. 

 

 

라멘과 차슈덮밥의 단독샷! 

 

이 두분은 이런 대우를 받아도 충분합니다. ㅋ 덮밥 위에 불맛을 내기위해 파를 작살낸 모습이 보이네요.

 

 

저기 옆에 있는 마늘은 이따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친구에요. 김치는 친구가 여기 소개할 때 김치맛집이라고 전주에 있는 라멘집에서 김치가 제일 맛있다고 알려줬는데. 저는 딱히 뭔가 다른 김치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ㅋ

 

오바쟁이

 

이 아이가 바로 마늘의 역할을 도와줄 친구인데요. 마늘을 으깨주는 도구에요. 이거 집에 하나 있으면 마늘 으깨기 좋을거 같더라구요. ㅋ 하나 구입하고싶네요.

 

저기에 마늘이 들어가면 요롷게 나옵니다. ㅋ 

 

맛은 마늘을 먼저 조금 먹다가 넣어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입맛이 덜 예민한 편은 아닌데 마늘 두개로 맛이 확 바뀔만큼 국물의 존재감이 약하지 않았어요.

 

대체적으로 국물이 맛이 있었습니다. 나쁘지 않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약간 뭔가 살짝 빈 느낌이 들었네요. 마늘로 그게 채워진 것 같지는 않았구요.

 

옛날에 일본과 사이가 이렇게 나쁘지 않았을때 일본 오사카 이치란 라멘집에서 먹었던 돈코츠라멘의 깊은 맛 때문인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려고 일부러 약하게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약간 부족했어요.

 

덮밥의 경우도 살짝 뭔가 싱거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다신 안오겠다 이런 정도느 아니었고 라멘을 먹으러 올 만큼은 되는 것 같아요.

 

아리마 타고는 반숙이라 노른자의 맛은 좋았는데 간장의 맛이 너무 강렬해서 오히려 그냥 하얀 달걀 반숙이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아리마 타로는 안 시킬거같아요.

 

전주 일본 라멘 맛집 호시마츠 생 라멘 집은 여기에 있습니다. 라멘 먹으러 가는 것은 아주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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