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반석동 맛집]정선 산들 곤드레밥 - 곤드레밥 정식, 특정식, 제육볶음

정선 산들 곤드레밥

곤드레밥이라는 걸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마침 근처에 곤드레밥 맛집이 있어 들렀어요!

주소 : 대전 유성구 반석동로34번길 37
운영시간 : 평일 11:00 - 21:00 Break time 14:30~16:00 평일,마지막주문 20:30까지 가능
토요일 11:00 - 21:00 주말은 break time 없음,마지막 주문 20:30까지 가능ㆍ일요일은 쉽니다
공휴일 11:00 - 21:00 주말은 break time 없음,마지막 주문 20:30까지 가능ㆍ일요일은 쉽니다
주차 : 매장앞
대표메뉴 : 곤드레밥, 곤드레밥정식, 제육볶음정식,
곤드레밥 특정식

곤드레밥이라는 걸 티비에서도 많이보고
뭔가 많이 들어봤는데
전주에는 파는 곳도 별로 없고
마침 대전 유성에 왔는데
근처에 곤드레밥 맛집으로 이름이
올라온 곳이 있길래 한번 가봤어요!

제일 처음 반겨주는 것은
코로나 방문자 등록이에요.

이제는 큐알코드보다 간편하게 10자리의
번호만 누르면 자동으로 방문자 등록이
가능해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정선 산들 곤드레밥도 이런 전화
자동 방문자등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선 산들 곤드레밥은 돌솥밥이
기본이기 때문에 저 주전자를 주는데요.

따뜻한 물이 들어있어요.
찬 물을 드시고 싶으시면 따로 요청을 하시면
가져다 주시니까 저와같이
찬물이 아니면 물을 마시는 것 같지 않으신 분들은
찬물좀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누룽지를 끓일 물을 먼저 한입!
뒤에 파란 뚜껑의 통은 김이에요.
조미김은 아니고 그냥 일반
생김입니다.

곤드레 정식의 나물과 김치, 계란찜이
나오는 기본 반찬입니다.

반찬들은 맛집으로 소문난만큼
간이 잘 되있었어요.
나중에 곤드레밥에 비벼먹을 양념장도
나왔습니다.

나물반찬의 경우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추가하려면 추가 요금이 필요한
감자떡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감자떡인데
예전에 먹었던 감자떡보다 살짝
덜 달아서 조금 아쉽긴했는데
애피타이저로 먹는 아이라
그런거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장 궁금해하실
메뉴판 소개를 안했네요.
기본으로 곤드레밥이 있고, 정식,특정식
제육정식이 있는데요.

각각의 메뉴에 곤드레밥은 기본이고
공기밥은 없고, 곤드레밥 추가는 2천원
곤드레밥 추가시 8분걸린다고 하니
밥을 더 드실분은 시간계산을 해서
미리 주문을 해야합니다.

버섯지짐하고 묵이 나왔어요.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고 전과
묵무침입니다.

더덕구이와 된장찌개까지가
곤드레밥 정식에 나오는 반찬의 끝입니다.

더덕구이는 같이 오신분이 보고
굉장히 허탈해 하실만큼
얇은 더덕이 나왔어요 ㅠ

제가 곤드레밥을 안먹어봤다고 해서
정식으로 시켜서 나온 메뉴였는데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리고 나온 메인 곤드레 돌솥밥

밥위에 곤드레가 이렇게 올려져 있어요.
같이나온 큰 그릇에 밥을 옮겨담고

돌솥에 남은 누룽밥에 처음에 나온
따뜻한 물을 부어서 뚜껑을 덮고 밥을
먹고나면 누룽지가 만들어집니다!

큰 그릇에 옮겨담은 곤드레밥에는
양념장을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곤드레의 향이 특별할게 없어서
사실 먹는동안 가격에 비해 굳이
찾아먹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ㅠ

맛있게 먹는 법에 나왔던대로
양념에 비벼서 김에도 싸먹어 봤습니다.

역시나 조금 아쉬었던 곤드레밥이었어요.

얼마전에 갔다온 전주의 농부가라는
백반집이 반찬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훨씬 괜찮았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만드는 곤드레밥이었습니다.

그래도 곤드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가게는 굉장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강원도에 가게 되면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곳에서
먹어보고 왜 먹는지 이유를
알게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