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동기와 내적동기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엄청 중요한 문제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글쓰기라던지 코딩공부, 독서도 그렇고 이런 것들의 동기는 과연 무엇인가? 나는 과연 이런 것들을 어떤 동기로 지금까지 해왔을까? 애초에 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20살이던 해에 돈을 많이 벌지 못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라는 것을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전공을 음악으로 바꾸었다. 물론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아주 열심히 했었다. 나름 재능이라는 것도 있었다. 주변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내 모습을 보며 우쭐했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군대문제 등으로 시간이 지연되고, 생활비도 벌어가며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들이 주어지자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