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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의 물병이 작아졌어요. 그래서 원래부터 쓰던 물병브랜드인 Thermos foogo의 진공단열 빨대컵 큰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마침 쿠팡에서 34,900원에 리필용 빨대까지 포함해서 팔길래 쿠팡으로 주문했습니다. Thermos라고 적힌 박스로 배송이 왔어요. 교환 반품 신청서와 독특한 모양의 완충 포장재에 쌓여서 왔습니다. 박스에 비닐까지 포장해서 배달이 되었어요. 모델명과 12개월 이상 사용하라는 문구까지 쓰여있네요. 280m의 음료가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원래는 이것보다 작은 200m의 사이즈를 사용했었는데요. 시호가 몇번 쪽 빨면 음료가 사라져서 큰 사이즈가 필요해졌었어요. 리필용 빨대까지! 시호가 다행히 잘 먹어주고 요즘은 이 물병만 들고와도 아주 좋아해요!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가지고 놀기도 ..

카드케이스가 필요했어요. 제가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고 카드만 따로 들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자꾸 카드를 놓고 다니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카드를 어떻게 하면 놓고 다니지 않을지 생각해보니까 핸드폰 케이스에 카드를 넣으면 되겠다 했어요. 핸드폰은 거의 놓고 다니는 경우가 없으니까 카드도 놓고 다니지 않겠죠! 그렇다고 ‘그 케이스’를 살 용기는 나지않고 최대한 얇고 카드도 두장 들어가는 걸로 찾던중 이것을 찾아냈습니다. 쿠디스라는 회사의 카드포켓 젤리 투명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7,900원의 저렴한 가격 그리고 쿠팡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무료에 다음날 배송해주는 로켓배송까지! 로켓배송 한 번 맛본 사람은 끊기 힘들어요. 저도 시키자말자 바로 집 문 앞으로 툭 도착해버렸어요. 저의 카드를 핸드폰과 결합시켜줄 ..

이마트를 가는게 아니었어요.. 제 애플워치는 3시리즈인데 마스크를 쓴 채 아이폰을 잠금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업데이트 한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시리즈3는 안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꾹 참았었는데… AOD기능 이 없어서 팔을 내리면 화면이 꺼진다고 해도 새로나온 예쁜 페이스를 사용할 수 없다 해도 참을 수 있었는데 실물을 보자마자 무너져버렸어요.. 이렇게 예쁠일입니까 ㅠ 심지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gps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그 모델만 매장에 재고가 있었다네요. 저는 이 아이를 들고 집에 올 운명이었던 것이죠.. 애플의 주주 중 한 사람으로서 저의 회사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애플 제품은 포장을 풀면서도 굉장히 설레는 것 같아요. 저렇게 친절하게 화살표로 제가 이 포장을 풀기 위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