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로스 1980’
원래 횟집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온
급랭삼겹살 전문 고깃집!!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로 14
운영시간 : 평일 12:00 - 05:00
주차 : 가게 뒤편
대표메뉴 : 급랭삼겹살, 대패삼겹살
원래는 횟집이 있던 자리에 삼겹살집이 들어왔어요.
저희는 회를 즐기지 않아서 갈 일이 별로 없는
음식점이었지만 육고기라면 다르죠


요즘은 이제 전화 한통화만 하면
출입 기록을 할 수 있나봐요!
QR코드만 찍으면 자동으로 할 수 있지만
전화로 하는 것도 편한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야채와 반찬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가 있어요.
저희는 야채를 많이 먹어서
떨어질 때마다 가져다 달라고하기
미안했는데 샐러드바에
야채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샐러드바 있는 곳이 흔치 않아요.
종로상회라는 곳도 야채를 직접 가져다 먹어야 했지만
전주에는 몇개 안남고 다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


더로스의 대표메뉴는 급랭삼겹살이에요.
대패삼겹과의 차이는 고기의 두께인 것 같아요.
급랭삼겹살은 4mm의 두께
대패삼겹살의 경우는 2mm의 두께를
가진 것 같아요.
한판의 경우 400그램으로
기본적으로는 한판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그 다음 추가할때는 반판씩 가능한 것 아닌가
싶어요...
저희는 그냥 한판 시켜서 먹느라
자세한 거를 물어보지 못해서 ㅠ
저희는 급랭삼겹살을 시켜서 먹었어요!

많은 사람들 특히 저는 되게 의아했던
문구가 배너에 붙어있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고기굽기에 대한
상식은 강한불로 빠르게 굽는것이
고기의 육즙을 지키고 맛있게
구울 수 있는 방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더로스의 고기는 약한불에 구워야한데요.
얇아서 그런가봐요.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대패삼겹살을
센불에 굽게되면 잠깐만 딴짓해도
고기가 바삭해지는 마법이 자주
일어나곤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약한불로 구우라는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보며 열심히 구웠습니다.

불판은 생각보다 크진 않아요.
기본적으로 약한불에 굽다보니 굽는시간이
빠르지도 않기때문에
대식가인 우리 부부 두명이서 먹을때
약간 빠듯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급랭삼겹살과
기본 반찬들이 왔습니다.
기존 대패삼겹살보다 두배정도의
두께를 가진 급랭삼겹살 굽기도전에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반찬들중 가장 눈길을 끈건
파와 마늘 고추가 잔뜩 들어간
쌈장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파채였는데요.
아무래도 고기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고기와 같이먹는 아이들이
눈길을 끄는 것 같네요.

기름이 빠지는 아래쪽에는 콩나물과
김치를 놓아주고 고기는 중앙 사이드에
버섯 정석이죠?

드디어 제일 좋아하는 깻잎위에
급랭삼겹살과 쌈장 파채로 맛을 봤습니다.
맛있습니다.
많은 말이 필요 없어요.
맛있어요.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을땐
여기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예전에 한참 이슈였던 엄청비싼
냉동 삼겹살집이 왜 비싼데두 사람들이
가는걸까 했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고기 무한리필집이 넘치는
요즘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정도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볶음밥이 살짝 덜 볶아진 느낌이라
쪼금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신동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으시면
더로스에서 꼭 드세요!!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시 비타민을 아무거나 드시나요? (0) | 2021.06.16 |
---|---|
[전주 평화동 맛집]신포우리만두 - 돌솥비빔밥 (0) | 2021.06.16 |
[전주 혁신도시 맛집] 죠스떡볶이, 바르다 김선생 (1) | 2021.05.24 |
[전주 신시가지 맛집]다산 돼지와 낙지 돌게장도 팔아요! -불낙전골 (0) | 2021.05.24 |
[삼천동 맛집]18년간 국수를 팔고있는 맛집 - 옛날멸치국수 (2) | 2021.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