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전주 서신동 맛집] 마당김밥 마약당근김밥!!! 당근김밥!!!!

Developer JS 2021. 7.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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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동에 e편한세상 아파트가 들어와서

좋은점은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

원래 우리동네에서 밥을 밖에서

먹으려면 걸어서 가기는 좀 멀고

그렇다고 차타고 가기는 가까운 위치에

음식점들이 있어서 애매했는데

부디 좋은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오늘은 마당김밥이라는 김밥집에

가보았습니다.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테이블은 없었어요.

매대에 인형이 앉아서 손님들을

맞이해주고 있어요.

메뉴판이에요.

기본 마약당근 김밥의 가격은

3,000원.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1,000원짜리

김밥을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3,000원이라는 가격을 봐도

놀랍지는 않지만

제 심장은 (가격에)아직 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두근거리더라구요.

전주 효자동에 당근김밥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데 가보질 못했는데

때마침 집 근처에 마당김밥이 생겨서

먹어볼겸 들어간거라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주문을 했어요!

가격은 맛으로 보장받으면 되니까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세요!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인데

아직은 아침 8시에는 안나오시나봐요.

곧 8시부터 시작한다고 하시네요.

젓가락은 필요한 만큼 옆에서

알아서 챙겨가면 됩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김밥을 가지고

집으로~

저는 묵은지 김밥과 땡초김밥

마약당근김밥 2줄을 주문했습니다.

 

위쪽 왼쪽이 묵은지 오른쪽이 땡초

아래가 마약당근 김밥이에요.

기본적으로 당근은 모든 김밥에

들어가고 지단, 단무지와 함께

땡초나 묵은지등 김밥의 주재료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묵은지 김밥은 제가 묵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는게 신거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신맛보단 고소한 맛이 많이나서

괜찮았어요.

땡초는 다른 곳의 고추김밥은

고추가 다져진게 아니라

고추의 식감이 좋아서 먹었는데

이 곳 땡초김밥은 다져져서 식감은 없고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추가된

당근김밥 같았어요.

이곳의 기본메뉴인 마약당근 김밥은

저희 집사람은 원조를 먹어봤는데

이곳보다 당근이 좀 굵게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마당김밥은 당근이 아주 얇게

채를 썰어 넣으셔서

당근의 식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당근 식감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처음 먹었을때는 뭔가 슴슴한 맛이

나서 뭔가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약이라는 말처럼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김밥이 먹고 싶을때 갈 수 있는

식당이 주변에 생긴 것 같아서 참 좋아요!

햄김밥을 먹어보면 왠지 이 곳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주소가 아직 안떠서 덕호수산으로 띄웠는데요.

덕호수산 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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