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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 - 최금자 강릉불고기 한우 불고기 가성비 극악 맛집

Developer JS 2023. 1.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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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다시 오면서
무조건 가야한다고 했었던
최금자 강릉불고기에요.

여기때문에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는
이번에 포기했기 때문에
꼭 맛이 있어야 하는 곳이기도 했어요.



메뉴표에요.
맨 밑에 1인 1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써있네요..
반찬으로 생선구이가 나와서
1인 1식사 주문을 안했던 사람들이 많았나?
무튼 별로 친절해보이진 않는 문구였어요.


30개월인 시호는 1인 1메뉴
안해도 되는건지 한우불고기2인을
시켰어요.
찰 강냉이 범벅도 하나 시키고요.



불판입니다.
아랫쪽에 움푹파인 곳에는 육수가
위쪽은 불고기를 굽는 곳이에요.
예전에 서울에서 이런 불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벽에 찰 옥수수 범벅에 대한 글이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벽면에 설명이 적혀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음식 나오기 전까지
뭔가 읽을거리도 되고,
몰랐던 정보도 알게되구요.
쌀이 귀해 식사 대용으로 먹었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파에도 효능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런거면 이세상에 효능이 없는
약이 있을까요?
ㅎㅎ


찰 옥수수 범벅이 나왔어요.
팥과 엄청나게 탱탱하고 부드러운
옥수수가 한그릇 가득있어요.
맛은 아주 달달해요.
과하게 달아서 그냥 먹으면
상당히 입이 단 느낌이에요.


불고기에 싸먹는 쌈과 마늘
그리고 쌈장이에요.

쌈장이 아주 맛있었어요.
사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쌈장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에요.


이건 두부 계란전
강원도는 유독 두부가 많은 것 같아요.
순두부도 그렇고 말이에요.

어쨌든 두부전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감자조림.
강원도하면 감자지요!


김치도 있어요.


대망의 불고기가 나왔네요.
미각적으로는 아주 훌륭한 것 같아요.
파가 고기만큼이나 가득 있지요.


생선구이에요.
생선이 참 맛있더라구요.
시호가.. 불고기는 안먹고 물고기만 먹어서..
이 고기는 모두 시호의 입으로 들어갔어요.
하나 더 시켜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잘 먹더라구요.


배춧국도 맛있기는 했는데
약간 신맛이 나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 다 먹지는 않았어요.


불고기는 어느정도 육수에 충분히 젖어들면
고기를 위에 올려요.
처음 그 푸짐한 모습은 어디가고
굉장히 초라한 2인분만 남게
되었네요.


아이가 있는 테이블은
아무래도 파에 고추가루가 있어서
고기가 익으면
파와 섞기전에
고기를 따로 빼서 잘게 잘라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시호는 먹지 않았어요.


사실 불고기는 그렇게
맛이 있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소스도 약간 새콤하고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다시 강릉에 오게 된다면
이곳은 안들러도 되겠네요 ^^
아.. 동화가든이나 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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