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자매갈비전골 : 물갈비로 유명한 전주 맛집

전주 한옥마을 제 1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자매갈비전골에 다녀왔어요.
물갈비는 전주에서 옛날부터 먹어오던
음식이었는데 예전에는 남노갈비가
유명한 브랜드였는데
남노갈비는 이제 많이 없어지고,
오히려 자매갈비전골이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오후 3시에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저희는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세상에 옆에 별관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메인 메뉴에 집중하는 식당인 것 같아요.

아이가 먹을 만한 메뉴가 따로 없어요.

 

새우 부추 전이라도 시킬까 했는데 사진에

고추가 보이는 것 같아서

결국 그냥 만두와 공깃밥을 시켜서

먹였어요.

 

물론 아이때문에 조미김을 주셔서

다행이도 아이는 너무 좋아했지만

물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왔지만

아이에게 좀 미안했습니다 ㅠ

 

 

 

추가한 당면사리는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상당히 많은 양인 것 같아요.

 

청포묵이죠?

뭐라고 부르는지 잘 몰라서..

 

 

오뎅입니다. 친구들이랑 가면 굉장히 많이

먹었을텐데 가족끼리 가서 이 접시만 비우고

더 달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물갈비를 싸먹을 상추와 쌈장, 마늘이에요.

약간 고기와 맞춰서 준비해주시는 것 같아요.

고기 다 먹기 얼마전에 딱 떨어져서

더 시키기 조금 애매해서 마지막에는

그냥 고기만 먹었어요.

 

 

숙주나물과 백김치도 맛있었어요.

 

 

쌈무도 비슷하게 상추가 떨어질 때 쯤 다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왔어요.

물론 고기는 생고기인체로 나와서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래서 눈 앞에서 끓고 있으니

조금 덜 기다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이 곳의 음식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좀 무난한 느낌이 들었어요.

 

남노갈비가 점포별로 맛이 다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 맛이 계속 바뀌어서 그렇지

사실 남노갈비가 맛있을 때는

저는 그곳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인기가 많아서

보편적인 간에 맞추느라 그런걸까요?

 

약간 당면도 맵긴한데 좀 제 기준으론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볶음밥도 마찬가지였구요.

 

물론 볶음밥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먹고

오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다른 물갈비집을 한 번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