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포항 오대양 물회를 먹어봤습니다.

Developer JS 2024. 8.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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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곳

 

친구따라 강남은 안가고,

친구따라 포항에 갔어요.

 

친구가 대구에 살아서,

친구도 볼 겸 대구에 갔는데

대구 터미널에서 납치당해서

포항 호미곳을 찍고, 오대양 물회에서

물회를 먹어봤습니다.

 

 

포항 전통의 고추장 물회를 파는 곳이에요.

사실 저는 물회라는 음식 자체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애초에 주변에 회를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물회라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포항 오대양 물회의 메뉴판이에요.

해산물을 자주 안먹어서 그런지

저는 이 메뉴판에 써있는 가격으로도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회 한접시에 2만 5천원이라니

엄청 비싼거구나..

라는 상각을 좀 했어요.

 

 

저기 톳인지 뭔지 모르겠는

반찬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매운탕이에요.

해산물을 잘 안먹어서

매운탕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사실 매운탕은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로 해산물을 먹으러 가지 않으니

먹을 기회가 좀처럼 없더라구요.

이 기회에 매운탕까지 맛을 보았어요.

 

근데 조금 심심하긴 했어요.

제가 좀 짜게 먹는 편이라

제 기준에는 조금 소금을 더 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물회에 넣어먹는 얼음이에요.

제가 생각한 물회는 초장으로 만들어진

약간 주황색 국물이 가득차있는 물회를 생각했는데

 

이곳은 이렇게 얼음을 주시고,

물회 그릇에 각자 알아서 얼음을 담아서

비벼먹는 방식이더라구요.

 

 

이렇게 해삼, 멍게, 전복, 소라? 그리고 밑에 회가 듬뿍

담겨진 그릇에 고추장이 담겨있고, 김과

깨도 담겨진 상태로 나온 여기에

얼음을 넣어서 비벼먹는 거에요.

 

저는 여기서 해삼, 전복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상당히 오도독 거리더라구요.

조금 충격적이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끔 이런 곳에 오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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