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요즘 집에만 콕 박혀있을 순 없다! 작년 6월에 세상에 나와 벚꽃을 제대로 본 적 없는 시호에게 벚꽃을 보여줘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5시 30분. 어디로 갈까 생각해보다 동물원을 가자 생각하고 바로 출발! 그런데 가다가 검색을 해보니 동물원 입장은 6시가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못 들어가면 어떡하나 걱정은 됐지만 덕진공원이 공사중인 지금 마땅히 다른 곳을 생각 할 겨를이 없어서 서둘러서 동물원을 향해 갔습니다. 다행히 10분전에 도착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동물원 정문은 정신없이 티케팅하고 들어가느라 찍지 못했어요. 입구 들어가자 마자 있는 길 와보셨던분은 아실만한 길이에요. 벚꽃이 참 예쁘게 폈어요. 동물원은 3월에도 왔었지만 시호는 아직 관심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