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제주도 맛집] 오크라 OKRA - 흑돼지 돈까스 맛집이에요.

Developer JS 2021. 7.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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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하면 바람, 돌, 여자도 유명하지만 또 하나 유명한게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흑.돼.지. 제주도에 놀러가기 전부터 흑돼지에 대한 환상이 정말 많았었는데요.

워낙에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터라 정말 흑돼지 고기를 가장 기대를 하고 갔던 여행이었어요.

흑돼지 고기 구이는 이 곳에 가기전에 한 번 먹었는데 정말 맛은 훌륭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차마 여행중에 한번 더 가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럼 흑돼지 고기 구이를 못 먹는다면 그 다음 먹어봐야할 것은 무엇일까? 하던중에 안그래도 백종원 아저씨로 인해 연돈이 제주도로 오게 되었고, 연돈은 새벽부터 줄을 서야하지만 그럼 연돈은 가지 못 하더라도 흑돼지 제주도 돈까스를 한 번 맛보자! 라는 생각으로 흑돼지 제주도 돈까스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ㅠㅠ 저희가 검색해서 찾아가본 곳이 갔던 날에 모두 쉬는거에요.ㅠ

아니면 저녁에는 하지 않던가!

정말 이렇게 헤메고 헤메다가 드디어 찾아간 맛 집이 바로 OKRA라는 흑돼지 제주도 돈까스 뷔페였어요.

사실 저희가 검색을 충분히 해보고 간 곳이 아니어서 실패를 할까봐 조금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제주도 돈까스를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갈 순 없었기에 들어갔어요!

사실 그날 비도 오고 그래서 조금 위축되어있었거든요 ㅠ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표인데요. 뷔페답게 12,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요.

뭐 셀프 포장을 하면 10,000원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만이천원의 가격은 정말 제주도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저렴해서 눈물이 날 정도의 가격이에요. 심지어 무한리필이잖아요!

아쉽게도 그 날 속이 별로 좋지는 않아서 커피는 마시지 않아서 어떤 맛이 나는지는 리뷰를 하지는 못하겠네요.

위축되어서 OKRA에 들어간 저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장님의 메세지! 이 메세지만 보더라도 이 곳 사장님들의 성품이 느껴지는데요. 정말로 OKRA사장님들이 너무 좋아서 제주도에 오면 또 한번 들리고 싶을 정도에요!

정말 맛이 없었더라도요! 그냥 사장님들의 친절하나만으로도 다시 방문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여기가 돈까스를 가져가는 곳이에요. 일반적인 뷔페접시에 이곳에서 잘라가셔도 되구요. 가져가셔서 포크와 나이프를 쓰셔도 되더라구요.

저는 사실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어서 이곳에서 처음부터 잘라가서 먹었답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선택하셔서 먹길 바래요.

이곳이 바로 샐러드바인데요.

말그대로 거의 모두가 샐러드 종류에요.

다 기본적으로 정말 맛있었는데요.

이곳을 검색한 블로거 분은 토마토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토마토가 별로 없어서 조금만 먹어봤는데 음.. 그냥 토마토였던거 같아요. ㅋ

역시 돈까스에는 빠질 수 없는 크림스프, 여기 제주도 돈까스집 OKRA에도 스프가 있는데요.

저는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스프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는데 여기 스프는 밥통안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더 맛있었어요.

스프만 계속 먹어서 배를 채워도 정말 만족했을것 같아요.

물은 옆에 자스민 차가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시원한 물을 주로 먹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 있다면 굳이 자스민 차를 제가 떠먹지는 않아서 맛을 보지 못했어요.

볶음밥과 오일파스타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이 둘도 나중에 먹어보려고 했는데 돈까스를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ㅠㅠ 결국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꼭 맛을 봐야겠어요!

전체적인 샐러드바의 사진인데요. 여기 이렇게 있구, 옆에 자스민차가 담긴 보온통이 있구요.

왼쪽 카운터쪽에 돈까스가 있어요. 이곳이 가정집을 이렇게 바꾼 곳인데요.

아무래도 2층에는 사장님 부부가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저도 나중에 이런 가정집을 사서 아래는 음식점이나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이곳이 딱 그런 느낌이라 더 좋았던것 같아요.

난로까지! 너무 완벽한 조화 아닌가요 ㅠ

엔틱한 시골집. 1층은 가게. 거기에 난로라니...

사장님 너무 부러워용 ㅠㅠ

정말 멘트하나하나가 저의 마음을 때리는 곳이었어요.

저희가 이 날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먹고 가려고 결제하는중에 왜 이렇게 빨리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ㅠ

정말 더 많이 먹고 싶었는데 더 먹으면 탈이 날 것 같아서 못 먹었거든요 ㅠ

여기는 아까 샐러드바 끝에서 카운터 돈까스가 있는 곳까지 사진 찍은 것이에요.

이게 가게 전경인데 저기 안으로 들어가면 방들도 다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게 그 토마토 샐러드에요. ㅋ 토마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스프 ㅠㅠ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돈까스 자른 모습인데요.

고기도 정말 두껍고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속이 안 좋았음에도 돈까스는 한 개 더 먹었어요.

정말 맛있는 제주도 돈까스집 심지어 뷔페!! OKRA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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